[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어린이날에도 대선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경북 포항과 부산을 다시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당 지도부를 향해선 끝까지 방심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틀 만에 다시 영남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선거 막판, 보수 후보로의 결집을 경계했다.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대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투표해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는 '투대문'을 강조했다.
당 선대위 회의에선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대선의 패배를 떠올리며, '제2의 국정원 댓글 사건'이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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