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 국가정보원장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내정했다.
남은 내각 인선에서도 이른바 '통합 정부'를 이룰 적임자를 찾을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현 전라남도지사를 국무총리에 내정하며, 탕평·균형 인사에 시동을 걸었다.
청와대는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갖고 있고 정부의 최역점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전남 영광 출신인 이 내정자는 신문기자를 거쳐 4선 의원을 지냈고,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내각을 통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국정원 3차장 출신으로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막후에서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내정자는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할 물꼬를 틀 조건이 형성되면 평양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은 내각 인선도 통합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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