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삼성전자가 IT모바일과 소비자 가전 등 세트 사업 부문 임원 54명을 승진시키는 인사를 시행했다.
삼성은 해마다 12월 임원 승진인사를 해왔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이번 승진 인사는 5개월가량 늦어졌다.
삼성전자는 "원활한 조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으며, 삼성 사장단 인사는 이 부회장의 1심 판결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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