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업무지시였던 일자리위원회와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노무현 정부의 장관 출신 인사들이 두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은 일자리위원회 장관급 부위원장에 이용섭 전 의원이 발탁됐다.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냈고 재선 의원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현재 공석인 일자리수석이 위원회 간사를 겸임하고, 산하에 일자리기획단도 구성한다.
일자리 위원은 30명으로 정부와 민간에서 절반씩 구성하며, 민간에서는 노동계와 재계, 산업계·학계 인사가 참여한다.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며 새 정부의 국정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김진표 의원이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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