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이 자유한국당의 반대 가운데 오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지명자들의 통과도 무난해 보이지는 않아서 일자리 추경 같은 이번 임시국회의 현안 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오늘 오전 인사청문특위에서 보고서 채택에 나설 예정이다.
인준 불가 입장인 자유한국당은 오늘 본회의 불참을 포함해 반대 의사를 표시할 방안을 논의했다.
여당은 임시국회 시작부터 협치를 포기할 수 없다며 설득에 나섰다.
한국당이 본회의에 불참하거나 참석해 반대표를 던진다고 해도, 재적 과반 출석, 과반 찬성이라는 임명동의안 가결 정족수를 채우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임시국회가 인사 문제로 삐걱거리면서 10조 원 일자리 추경과 개혁 입법 등 각종 현안 처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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