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어제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함께 만찬이 진행됐다.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각 구성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임명을 위한 야당 설득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한 시급한 외교 현안을 거론하면서 야당에 협조를 호소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무라인은 국회에서 야당 지도부를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도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된 국회 시정연설과 상임위원장단 오찬 등을 통해 야당을 직접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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