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선 패배 후 침체 분위기인 제1야당 자유한국당이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들어갔다.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정치 활동을 재개했고 원유철, 신상진 의원도 당대표에 도전장을 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과거와 단절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자유한국당은 사라질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 때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거를 치렀지만 이제 당이 살기 위해선 철저한 과거 청산과 이념 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 대통합을 주장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바른정당과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선의 신상진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싸우기 위해 당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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