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허위 혼인신고 등 의혹으로 사퇴 압력을 받아오던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안 후보자 측은 법무부를 통해 보낸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이유를 밝혔다.
또 자신은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검찰개혁을 당부했다.
한편 안 후보자의 사퇴는 지명발표 닷새 만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난 첫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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