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 대통령이 강력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북핵 폐기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상·하원 지도부를 만났다.
미국 중진 의원들은 북한 핵 문제와 중국의 역할, 사드와 한미 FTA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문 대통령은 강력한 한·미 동맹으로만 북한 핵을 폐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드 배치에는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이 필요하다며, 환경영향평가가 배치 지연이나 번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원 간담회에서는 문 대통령의 인사말이 중간에 끊겨 '외교적 결례' 논란이 일었고, 청와대는 미국 취재진이 몰린 상황에서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