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새 대표로 선출되며 대선 패배 후 두 달 만에 정치 전면에 다시 복귀했다.
경기도 남양주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치러진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득표율은 65.7%로, 경쟁자였던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압도했다.
홍 대표는 15대를 시작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원내대표와 당 대표, 대선 후보를 거쳤다.
홍 대표는 즉각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강도 높은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원과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김태흠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그리고 이재영 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새롭게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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