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계선을 뜻하는, '레드라인'을 언급하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에서는 무모함, 망상 등의 표현을 쓰며 북한에 도발 중단과 비핵화를 촉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NSC 소집을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은 2시간여 만에 직접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북한 정권의 무모함을 다시 한 번 드러낸 무책임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선택'을 촉구한 지 사흘 만에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깊은 실망과 유감도 표명했다.
도발은 오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만 가중시킬 뿐임을 북한이 절실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며 국제공조도 역설했다.
방한 중 청와대를 찾은 캐머런 전 영국 총리를 만나서는 이례적인 강한 표현으로 북한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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