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간단한 순방 성과 보고 이후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안 통과의 시급성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송영무·조대엽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보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권 상황을 답답해하면서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당부했다.
G20 정상들이 세계 경기를 회복세로 진단하면서 재정의 역할을 강조한 만큼,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추경예산안의 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 임명 보류 카드를 꺼냈다.
국회부터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국회에 대한 대통령의 존중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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