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예장통합 제107회 총회, 9월 20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려,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안건 폐기키로 결의되다.
교회(공동의회)전체 구성원의 결의, 교회가 속한 노회의 결의를 받아들인 예장(통합) 총회의 모습은 교회의 목적을 여러 교회가 공동으로 가지는 총유의 개념속에서 볼때, 사회법정에서도, 총유의 개념속에서, 종교의 고유한 권한을 인정하는 범위속에서 진행한다고 볼 때,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본다. 이번 제107회 총회 이후, 종교 안에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명성교회는 이제부터, 명실공히 교회(공동의회)가, 소속 노회인 동남노회가, 예장통합 총회가 인정한 가운데 김하나 목사 체제의 목회가 안정된 목회가 이어지게 되었다.
예장통합 제107회 총회가 20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렸다, 이날의 톱 뉴스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 수습위원회가 진행한 제104회 총회 수습안을 철회해 달라는 청원을 폐기한 것이다. 총회는 명성교회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날 총회장을 대신해 회의를 진행한 김의식 부총회장은 이 안건을 표결로 제안 했고, 전자투표 결과 ‘논의하지 말자’의 의견이 613표, ‘정치부로 보내 논의 하자’는 의견이 465표가 나왔고, 결국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안건 폐기키로 결의되었다. 총대들은 투표 끝에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를 철회해 달라’는 헌의안을 폐기키로 한 것이다.
사실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한 총대가 “지난 총회에서 일사부재리 원칙으로 재론할 수 없다”며 다시 다룰 수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이날 사회를 맡은 김의식 부총회장은 이 안건을 이번 총회에서 논의할지 말아야 할지를 표결로 결정할 것을 제안했고, 전자투표 결과 ‘논의하지 말자’는 의견이 613표, ‘정치부로 보내 논의하자’는 의견이 465표가 나옴으로 사회자는 이것을 공포하였고, 올 총회 안에서는 더 이상 명성교회에 관한 모든 사건은 이번 총회에서 종결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올 총회에선,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안건을 더 이상 다루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