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9일(수) 엘타워(서울 양재)에서 ‘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올해 신규업체로 선정된 67개 중소․중견기업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동 사업은 글로벌 진출 가능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하여 연간 5억원 이내, 최대 5년 간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신규 지정된 67개소를 포함하여 총 501개를 지정하였다.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은 세계일류상품 생산, 연구개발(R&D) 집중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특허․사업화 성공률․매출액․고용 등에서도 다른 사업 대비 성과가 우수한 산업부의 대표적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금년에는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의 신규 사업자 선정에서 그간 주력산업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신산업 분야의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분야로는 2016년 지식서비스, 바이오의약, 로봇에서 2017년 지식서비스, 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기․자율 주행차, 입체(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가전, 스마트 홈, 바이오 의약, 스마트 헬스케어, 탄소소재, 나노소재, 융복합소재등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신규지정 67개 기업 중 신산업 분야 기업이 39개사가 선정 되었으며,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을 통해 신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가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향후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초석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기술혁신상 수여, 일자리 창출 다짐 및 푸름 연구개발(R&D) 선언식, 우수기술연구센터(ATC)협회와 독일 프라운호퍼의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 실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인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기술 혁신상’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과제를 수행하면서 우수한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수여하는 상이다.
기술혁신상은 에스티팜(주) 김병균 과장, ㈜신영 서종덕 수석연구원, (주)딜리 김동률 이사, (주)마크애니 김창원 부장, (주)로보티즈 하인용 연구소장등의 수여자들이 상을 받았다.
이번 포상을 받은 기술혁신 유공자들은 과제의 총괄책임자로서 기업의 연구역량, 매출, 수출, 고용 등 기업성장에 공헌한 바가 인정되었다.
‘일자리 창출 다짐 및 푸름 연구개발(R&D) 선언식’을 통해 신규지정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연구과정에서 청렴하고 성실한 연구 과제 수행을 다짐했다.
특히, 신규지정 기업이 사업기간 동안 약 7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이중 약 94%에 해당하는 70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정부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실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