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열어 긴장고조 행위의 즉각 중단을 북한에 촉구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기로 했다.
북한이 대화테이블로 나오면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강조했다.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에선,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위협으로 한반도와 주변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북한을 향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핵심 당사자인 우리 정부가 대화의 문을 열어 두고, 현 긴장 상황을 완화하고 근본적으로 해소할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여전히 방점이 대화에 있느냐는 데는 상황이 엄중해질수록 결국 북한과 미국이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될 거라며, 상황을 안이하게 보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NSC 개최를 보고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자행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스스로 벼랑 아래로 떨어지려는 나라는 없다며, 위기의 최고점이 문제 해결의 적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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