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이틀 만에 다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기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 검증을 추진한다.
지난달 21일, 그리고 어제 현장 검증이 무산된데 이은 세 번째 시도한다.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현장 확인단은 육로가 아닌 헬기를 타고 기지 내부로 진입할 예정이다.
또 현장확인에는 국방부와 환경부, 지자체 관계자와 언론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현장검증은 물론, 사드 배치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거세다.
기지 입구에는 사드 반대 단체와 일부 주민들이 집회를 벌이며 장비 등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정부는 현장검증과 별도로,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단체, 주민들을 계속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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