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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2017 서울안보대화(SDD) 개회

2017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SDD)」가 9월 7일(목)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2일 간의 일정에 들어섰다.

ㅇ 이날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마리스 패인(Marise Payne) 호주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38개국(한국 포함), 4개 국제기구 대표단 및 내외 귀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송영무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제재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자행된 북한의 6차 핵실험을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세계 곳곳에서 “사이버 위협, 테러, 재난 등 초국가적, 비전통적 안보위협이 급증하여 국제적 불안이 증폭되는 있다”면서, “국제적 안보위협을 극복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다자간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평화질서를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국제적 다자안보협의체”로서 서울안보대화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송영무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지키는 안보를 넘어 적극적 안보, 평화를 만드는 안보”를 언급하면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Peace Keeper'를 넘어 새로운 평화질서를 만들어 가는 ’Peace Maker'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서울안보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최근 동북아 국제안보질서의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단호한 대응 및 평화적 해결 노력”에 각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ㅇ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안보대화의 주제인 ‘불확실성 시대의 안보협력 비전’을 언급하면서, 반인권적 안보위협인 테러행위의 근절 및 첨단화 국제화되는 사이버 범죄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나아가 새로운 형태의 안보위협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과 공동대응 강화를 강조하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동북아 최대의 불확실성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에서 비롯”된다고 하면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재강조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무장에 대응한 수단으로 ‘제재(Sanction)'를 최대한 강화하면서 ’군사적 억제(Deterrence)'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면서, 한국 정부의 유엔안보리에 대한 대북제재 결의 제안 및 주변국에 대한 “대북 원유공급 중단, 해외노동자 송출 금지와 같은 북한의 외화수입원 차단“을 통한 강력한 대북제재 요청, 나아가 한국 정부의 군사적 억제수단 확보 노력을 언급하였다.

 아울러 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의 핵무장을 비롯해, 갈수록 심화되는 복합적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안은 국가 간 협력임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안보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공언하였다.

□ 마리스 패인(Marise Payne) 호주 국방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17,000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참전했던 한국전쟁을 상기하고, 전쟁으로 인한 폐허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유엔 안보리 결의에 이르게 한 호주 참전군의 활약에 자긍심을 내비쳤으며, 불확실한 안보상황에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가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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