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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베트남 전사자유해발굴수습 국가지도위원회 방한 지원

베트남 1237(전사자 유해발굴 수습) 국가지도위원회(이하 ‘1237 국가지도위원회’)는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군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을 방문하였다.

 베트남 1237 국가지도위원회 대표단은 베트남군 정치총국 정책국장 쩐 ? 쭝 소장(Maj. Gen. Tran Quoc Dung)을 단장으로 대좌 3명과 대위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었다.

 베트남 1237 국가지도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12일 실무회읠 위해 국유단을 방문하여, 베트남 전쟁에서 실종된 전사자의 유해발굴사업 추진을 위해 국유단이 지난 10년 동안 구축한 전쟁 실종자 및 전사자 자료 구축, 관리 및 처리 등에 관한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였으며, 특히 신원확인 분야의 과학적 기술 및 연구방법인 유해의 유전자 샘플 채취, 유전자 보존 방법, 감식소 운용 및 관리, 장기 보존 유전자 분석 및 분석결과로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 등 우리 측이 보유한 기술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한·베트남 실무회의 대표인 국유단 단장(대령 이학기)과 베트남 대표단장(소장 쩐 ? 쭝)은 베트남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추진을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양국이 협력하고 공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을 같이하여 한·베트남간 유해발굴 협력 추진에 상호 합의하고 관련 회의록에 서명 후 교환하였다.

 이어 13일(수)에는 강원도 인제 남전리에 있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으로 이동하여 유해발굴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3공병여단 장병과 국유단 전문 발굴팀을 격려하고, 한국군의 유해발굴 기법, 유해 수습 등 전 과정을 현장에서 참관하면서 한국군의 유해발굴 관련 기술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대표단은 14일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 등 한국 문화탐방과 환송 만찬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친 뒤 15일(금)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베트남간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국유단과 발굴 현장을 방문하면서 베트남 전사자에 대한 유해발굴 협력 협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16년 국방부 대표단도 베트남에 초청되어 전사자 유해보관 시설 및 유해발굴 현장을 확인하는 등 양측의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교류 활동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베트남 유전자 분야 과학자 일행이 국유단을 방문하여 한국군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비교·분석 프로그램, 유전자 분석 기술,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방법과 노하우 등을 문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전사자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해 체계적인 조직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의 유해발굴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베트남뿐만이 아니라 리비아, 호주 등의 국가에서도 협력을 요청해오고 있어 유해발굴을 통한 군사외교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국유단은 유해발굴사업을 통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던 유엔군의 유해도 발굴된다. 지난 6월에는 미군 전사자 유해(1위) 송환 행사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확인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16위의 유엔군 유해를 발굴하여 열 차례에 걸쳐 해당 국가에 인계하였다.

 한편, 적으로 싸웠던 북한군과 중국군 유해도 다수가 발굴된다. 이들 중 북한군 유해는 경기도 파주 지역의 적군 묘지에 매장하고, 중국군 유해는 양국의 합의에 의해 2014년부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매년 중국 측에 송환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송환한 28구를 포함하여 총 569구를 송환하였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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