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 전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최첨단 무기를 가질 수 있도록 미국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귀국길에 전용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지금은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을 압박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도발과 제재라는 악순환을 하루빨리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귀국에 앞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도발에 대한 규탄 수위를 높였다.
양국 정상은 또 북한에 대한 압도적인 군사력 우위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국이 최첨단 무기를 보유할 수 있도록 미국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주변 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도 확대하기로 했다.
어떤 첨단 무기를 도입할지는 실무협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가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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