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선 변호인 5명을 25일 선정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국선 변호인 5명을 선정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총사퇴에 따른 결정이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변호인 없이는 재판을 할 수 없다.
이번에 선정된 국선 변호인은 법조 경력이 6년 차부터 31년 차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선 변호사가 선임되기는 했지만 사건 기록 등이 방대한 만큼 재판은 11월 중순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해 "고도의 비밀성이 요구되는 청와대 문건을 최 씨에게 유출해 최씨가 국정을 농단하게 했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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