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다음 달 중순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소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관련 사안 등에 대해 5시간여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국 장관은 사드 문제를 봉합한 지난달 31일의 '한중 관계 개선 관련 협의 결과'를 성실하게 이행한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 한중 관계를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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