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군 당국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통해 북한 병사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귀순사건 소식을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확성기 방송이 송출하는 FM 라디오 '자유의 소리'는 지난 13일 발생한 북한군 귀순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은 북한군 귀순 경위부터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귀순자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이번 사건 소식을 잇달아 내보내고 있어 북한군의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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