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7.12.6(수) 코엑스에서 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사)한국산업생태학회와 공동으로 「2017 생태산업단지 및 청정제조 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생태산업단지(EIP) 성과를 토대로 생태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고 생태산업단지 해외진출 및 관련 청정기술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생태산업단지(Eco-Industrial Park, EIP)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부산물을 자원으로 재이용하는 순환시스템을 구축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제품의 설계․생산공정 등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청정제조기술을 활용하여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기조강연에서 세계은행(WBG 박지운 컨설턴트)은 한국 생태산업단지 모델은 온실가스 감축 및 산업단지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개도국 산업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친환경 사업모델로 평가하였다.
세계은행(WBG)은 자사의 기후경쟁력산업(CCI)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생태산업단지(EIP) 모델이 소개된 후, 다수의 개발도상국에서 도입 희망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신규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적용 가능성이 높은 유망 분야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