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3박4일 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조금 전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은 공식환영식,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되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양국은 사드 문제를 둘러싼 서로의 입장 차를 감안해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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