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미FTA 개정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가 마지막 준비 절차를 끝냈습니다.
정부가 한미FTA 개정협상을 앞두고 오늘 국회에 추진 계획을 최종 보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FTA 개정과 관련해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평가와 공청회를 거쳤고,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고를 끝으로 국내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미FTA 개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상 의제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단 정부는 제조업 분야, 특히 자동차 산업 관련 추가 개방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한미 FTA 개정에 앞서 지난 8월부터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개정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관련 쟁점도 집중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집권 직후부터 보호무역정책을 내세우며 통상협정 개정 등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한미FTA 개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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