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 오전 8시 4분쯤 중서부 전선 우리 측 최전방 소초, GP로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귀순한 북한군은 초급 병사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은 관계기관과 함께 귀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귀순 당시 양측의 총격전은 없었지만 북한군 병사의 신병이 확보된 이후인 오전 9시30분쯤 북한군 수색 병력이 접근하자 우리 측은 경고 방송을 한 뒤 기관총 20발을 경고 사격 차원에서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이후 오전 10시 13분과 16분, 북한군 쪽에서 두 차례 총성이 들려왔지만 우리 측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군사분계선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은 지난달 13일 판문점 JSA를 넘어온 오청성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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