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본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던 파리바게뜨 제빵사 가운데 약 70%가, 정부의 직접고용 시정지시 뒤에, 본사와 가맹점주, 협력업체가 합작한 새 법인과 근로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바게뜨는 정부의 시정지시 대상 제빵사의 70.1%인 3,722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 대신 신설된 3자 합작법인과 새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3자 합작법인과의 계약으로 제빵사들이 받는 급여가 평균 13%가량 오르게 됐다며,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제빵사들 1,097명과도 추가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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