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올해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전국의 주택 가격 상승폭이 0.3%에 그칠 거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감정원은 올해부터 각종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되고, 경기 지역에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 매매 시장이 조정을 받아 매매 가격이 서울은 0.8% 상승, 지방은 0.7%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 시장의 경우에는 매매 위축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수도권 전세 물량 증가의 여파로 수도권은 0.1%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지방은 0.7%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택거래량도 함께 위축돼 올해 매매 건수는 82만 건으로 지난해보다 13%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