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수입 와인의 판매가격이 수입가격보다 최대 11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16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수입 와인의 평균 수입가와 국내 판매가격 차이를 살펴본 결과 레드와인은 평균 11.4배, 화이트와인은 평균 9.8배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세금 외에도 운송·보관료, 임대료, 수수료 등 유통비용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수입 와인에 대한 만족도도 낮아 가격만족도는 7점 만점에 4.69점, 품질 만족도는 4.71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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