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위원장이 의외로 한미연합훈련실시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한미 합동훈련을 실시하면 남북관계는 파국이라던 북한의 위협과 달리 김정은 위원장은 한미 훈련을 문제 삼지 않았다.
훈련을 4월부터 예년 수준으로 진행하면 이해한다며, 다만 한반도 정세가 안정기에 들어가면 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는 게 특사단의 설명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해한다고 했지만, 다음 달 시작되는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은 규모나 기간의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무엇보다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본토에서 오는 지상군 증원 병력 3천여 명이 올 수 없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핵추진 항공모함 등 미국 전략 무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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