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북 특사단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에 도착했다.
현지 시간 오전 9시 4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미국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취재진을 피해 다른 출구로 나온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은 곧바로 모처로 이동해 미국 측 인사들과의 회동 준비에 들어갔다.
정 실장 일행은 우선 이날 오후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폼페이오 CIA 국장 등 고위 안보, 정보 당국자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후 대북 이슈를 주관하는 부처 장관 등 책임 관계자 3명과 만날 계획이다.
무엇보다 현지시간으로 내일인 9일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직접 만나기 위해 미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현지에서 2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우리 시간으로 일요일인 11일에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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