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일정이 내일로 확정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가려질 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지난주 검찰의 소환조사 이후 8일,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지 사흘만이다.
영장심사는 컴퓨터 배당으로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부장판사가 담당하게 됐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과는 달리 법정에서 직접 소명하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이 갖고 있는 자료가 방대해, 법정에서 반박할 수 있는 증거가 많지 않다고 판단한 걸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에 결정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