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회담을 하는 날짜가 4월 27일로 정해졌다.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은 다음 달 27일, 금요일에 열리게 됐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으로 오게 된다.
일단 하루 일정이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정상회담 의제는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우리 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폭넓게 다루자는 입장이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 없이는 먼저 의제를 정하지 않는 북측의 관례를 고려해 확정하진 않았다.
남북은 다음 달 4일 판문점에서 다시 만나 의전과 경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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