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위대의 존재 근거를 밝히는 방향으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어제 헌법 관련 심포지엄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자위대원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지만 많은 헌법학자는 아직도 위헌이라고 한다"며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에도 자위대 존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헌법 개정을 제안했지만 논란이 계속됐고, 최근 사학 스캔들로 내각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개헌 반대 여론도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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