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한미FTA 개정 협상을 통해 양국 간 이익의 균형을 맞추고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성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했으며, 자동차 수출과 농업을 지켜내고 철강 관세 면제 등을 이끌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정착 및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갈등 요인을 정리했다는 점도 아주 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추세와 미·중 무역 갈등은 대외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각종 무역협상에 능동적이고 당당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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