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접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대화분위기에 화답하면서, 대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언급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제부터 일일점검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하면서, "지금 우리는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긴 여정의 출발선에서 세계사의 대전환을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슬로바키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해결되면 동북아 전체가 EU처럼 경제적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계사의 대전환'이라는 문 대통령의 언급은 한반도 문제 해결이 동북아 경제·안보 공동체로 발전되는 과정에서 항구적 평화정착이 가능할 것이란 구상의 일단을 피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