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현 정권이 좌향좌 개헌, 사회주의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처벌도 비난했다.
이념 대결로 한국당의 고유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을 회견 곳곳에서 부각시켰다.
박원순 시장에 대한 평가에서도 박 시장이 좌파정책을 펼쳤다는 비난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야권의 대표 후보임을 앞세우는 바른미래당 안철수 예비 후보에 맞서 자신을 한국당 지지층의 적통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민주당에서는 오늘 출마를 선언하는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예비후보 간의 경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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