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핫라인, 직통 전화가 곧 설치될 전망이다.
남북 정상 간의 직통전화 설치가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핫라인이 오는 20일쯤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정상 간 통화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하기로 한 합의를 감안하면 다음 주초에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임 실장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서훈 원장과 정의용 실장이 정상회담 이전에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열리는 의전, 경호, 보도 관련 실무회담에서 많은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고위급회담 날짜도 내일 회담에서 확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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