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폐쇄된 개성공단에는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가 있었다.
이 경협사무소에는 남북의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근무하면서 개성공단 운영을 위한 다양한 사항들을 함께 협의했다.
정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때 이 같은 형태의 남북연락사무소를 판문점에 설치하는 방안을 북측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 남북연락사무소가 정식으로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끼리 당국 간의 연락을 주고받는 대표부에 준하는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남북 정상 간 핫라인과는 별도로 남북 당국 간의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인 만큼 남북관계 발전에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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