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국, 일본, 중국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내는 것 추진되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일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고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다.
중국 외교부장으로선 11년 만의 방북이다.
문 대통령은 왕이 부장의 방북일정이 마무리되고 시진핑 주석이 왕이 부장으로부터 방북 결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는 대로 시 주석과 통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중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는 또 오는 9일 열릴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판문점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채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북한과 판문점선언 이행에 따르는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이달 중순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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