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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유적지로 지연된 '경산상방공원' 올 상반기 착공

"유적지 발굴 마무리 단계...문화재청 승인 후 공사시작 예정, 64만4198㎡에 3가지 테마 시설과 아파트 2100여 가구 추진, 경산시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사업성공위해 총력전 펼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기공식을 갖고도 유적지가 발견돼 공사를 시작못한 경북 경산시의 상방공원조성사업이 올 상반기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회의결과 상방공원내 성황사터는 현상보존하는 조건으로 가결됐다.

 

총 64만4천198㎡인 상방공원조성사업 면적 중 유적지 발굴을 해야하는 면적은 8만 8천550㎡다. 이중 Ⅰ구역(5만9천770㎡)과 Ⅱ구역(2천180㎡)은 발굴완료됐고, 나머지 Ⅲ구역 (2만6천600㎡)도 현재 99% 발굴을 마친 상태다. 발굴이 모두 끝난 후 문화재청의 승인이 있어야 착공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11월 기공식을 가진 상방공원조성사업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기간 미집행 도시공원을 민간사업자가 공원을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일부 용지에는 아파트를 지어 수익을 내는 사업이다.

 

상방·삼북·계양·백천·사동일대에 조성되는 상방공원사업은 공원시설 52만6천984㎡, 비공원시설 11만 7천214㎡다.

 

비공원시설에는 최고 37층의 아파트 2천100여 가구를 짓는다.

 

경산시는 지난 2019년 공모를 통해 상방공원PFV(호반·태령·NHK·핍수웨이브·NH투자)를 특례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사업비는 8천968억원(공원조성 2천660억원·공동주택 6천308억원)규모로 시행자는 현재까지 토지보상비 등 약 2천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경산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상방공원의 시설은 예술문화·자연·역사 3가지 콘셉트가 어우러진다.

하람예원은 예술 문화 중심 공간으로 문화예술회관·조각광장·상상마당·하모니광장 등 창의적 프로그램과 실내 배드민턴장·정구장 등 생활체육 공간도 갖춘다.

 

윤슬화원은 선광장역사 보존지와 어우러진 역사 테마 공원으로 역사 탐방 데크와 전망대 등으로 기억과 보존의 공간으로 꾸민다.

 

온새미원은 숲놀이터·활력원·초화원·목련원 등 정원 테마의 자연 친화 공간으로 추진한다.

 

하람예원에 들어설 문화예술회관은 지상 2층·지하 1층(연면적 약 9000㎡) 규모로 대공연장·소공연장·예술단체 연습실·전시실을 갖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장기 미집행된 25m 폭의 백양로가 남매로와 연결돼 교통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금리상승 악재가 상방공원조성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도심속 휴식처와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으로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성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문화재 발굴 및 경산계양정수장 폐쇄와 연계돼 올 상반기쯤 착공하고 2026년 완공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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