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다롄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북한 고려항공기가 포착되는 등 북한 최고위급이 방문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공식 확인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어제 오후 평양으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 3월 말 이후 40여 일 만이다.
김 위원장의 방중에는 리용호 외무상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 흐름과 발전 추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과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조선중앙TV는 전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중국 입장에서도 김정은의 2차 방중을 환영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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