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가 정해졌음을 공식화한 건 어젯밤 통화가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시기와 장소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선 북미 정상회담이 6월 8일과 9일 캐나다에서 열릴 G7 즉 선진 7개국 정상회담 이후인 6월 중순에 열린 거란 관측이 제기됐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일을 6월 12일로 못박은 보도가 나온 데 이어 민주당 중진인 최재성 전 의원도 비슷한 시기 개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최재성 전 의원은 6월 12일에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다음 날인 13일에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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