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의 파행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민주당이 원내대표를 선출할 전망이다.
8일째 단식을 이어가다 결국 오늘 병원 치료를 받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찾아 단식을 만류했다.
오늘 임기가 종료되는 우원식 원내대표의 사실상 이임인사다.
'드루킹 특검'을 둘러싸고 여야가 벼랑 끝 대치를 계속하는 가운데, 이제 이를 풀 책임은 내일 뽑힐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3선의 홍영표 의원과 역시 3선인 비주류, 노웅래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국회 파행의 최대쟁점인 '드루킹 특검'은 추경예산안과 판문점 선언 비준, 그리고 재보선을 위해 14일까지 처리해야 하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퇴서 처리 문제와도 얽혀 있어,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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