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8.6.4.(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필리핀 농업부 엠마누엘 피뇰(Emmanuel Pinol) 장관과 양국 간 농업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에는 양국 농업부가「농업협력위원회」를 설치하고 농업 전문가 교류, 농업기술 개발 협력, 민간-공공부문의 교류 증진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금번 MOU를 바탕으로 양국은 농업분야 교류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추진해온 필리핀 KOPIA(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센터와 농식품부의 농업 협력 사업( 2차례의 농촌종합개발사업(‘10~’13, 10.9억원), 농촌종합개발사업(‘15~’18, 27억원)을 통하여 필리핀의 수확 후 관리시설을 지원하고 영농교육 등 실시)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이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 할 것에 대한 필리핀 측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필리핀 정부에서 우리 정부와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금번 MOU를 바탕으로 설치되는 한-필리핀 농업협력위원회가 양국 간 정례적인 교류․협력 채널로 역할을 하며, 필리핀과의 농업 협력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향후 우리 농기업․농기술의 필리핀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