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불륜 의혹'과 관련해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소설가 공지영 씨는 최근 SNS를 통해 "2년 전 주진우 기자로부터 여배우를 상대로, 이재명 후보와의 불륜 관련 내용을 무마시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와 여배우의 관계를 보여주는 녹취록 등 많은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 후보가 이를 은폐하는 과정에서 여배우에 대해 인격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되며,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대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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