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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2(안정적)로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6.18일(월) 오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Aa2,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였다.

 Moody’s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유지 결정의 이유로 다음 3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는, 글로벌 충격에 대한 강한 경제적 회복력 유지에 있어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외부수요, 확장적 재정정책, 꾸준한 소득 증가로 인한 견조한 소비로 경기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중장기적으로는 고령화로 인한 성장잠재력 감소가 예상되나, 혁신에 대한 투자가 생산성을 증가시켜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며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위험요소이나, 수출다변화, 높은 경쟁력, 재정여력 등이 한국경제의 수출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글로벌 유동성이 감소하더라도 대외건전성이 충분하여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둘째는, 긴장상태가 상당히 완화되었으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없고, 북미관계는 여전히 예측 곤란하며 또한, 무력충돌 가능성은 낮아졌으나, 여전히 비핵화 범위와 속도, 주한미군 문제, 북한정권 붕괴가능성 등 불확실성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셋째로는 재정흑자 지속, 적정한 국가부채, 매우 낮은 외채, 강한 부채 상환능력등 높은 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한 반면, 재벌의 큰 영향력 등 부패에 대한 통제가 선진국보다 낮고(Worldwide Governance Indicator), 고령화에 대한 정부의 총체적 대응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Moody’s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 결정하며, 향후 국가신용도 전망은 강점과 도전요인이 균형되어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Moody’s는 향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조정요인을 실질적이고 비가역적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전쟁 위협이 감소하거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구조개혁을 통해 상향 조정 될 수 있고, 무력충돌 우려나 북한정권 붕괴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구조개혁의 퇴보, 심각한 재정건전성 악화등이 하향 조정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신평사들에게 최신 對北 진전사항 및 한국경제 동향을 적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감으로써 대외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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