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15년 만에 열리는 남북 통일농구대회를 위해서 우리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했다.
15년 전엔 이 대회에 선수로 참가했던 허재 감독은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방북단은 서울공항을 출발해 서해직항로 편으로 1시간여 만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고, 북한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이 마중을 나왔다.
방북단이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하자 로비에서 기다리던 호텔 직원들이 박수로 환대했다.
일단 가볍게 몸을 풀고 연습을 한 선수들은 옥류관에서 북측의 환영만찬에 참석 했다.
오늘은 남북 선수들이 섞어 팀을 짠 혼합경기가 모레는 남북 대항의 친선 경기가 펼쳐친다.
한편, 농구팬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농구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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