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계획이 5일부터 7일까지로 확정됐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시간으로 5일 출발하지만, 회담은 6일부터 1박2일이다.
최근 판문점 실무회담을 바탕으로 비핵화 이슈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핵 관련 목록 완성, 그리고 사찰과 검증방법을 규정한 전체 시간표를 완성하는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후속회담 일정을 공개하면서 FFVD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시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포괄적 표현 대신 검증절차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미국은 무엇보다 핵무기와 핵시설 등에 대한 '완전한 리스트'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방문 직후인 오는 7일, 일본으로 이동해 한미일 장관급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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