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통일부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8월 20일~26일) 준비를 위한 금강산 시설 개보수를 7월 9일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설 개보수단이 7월 9일부터 방북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설 개보수는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이루어진 시설 점검단의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가족 면회소 등 상봉 행사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선발대 파견(8월 15일) 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7월 9일 방북 인원은 통일부 이산가족과장을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개보수 진행 상황에 따라 분야별 기술 인력이 현지 상주 및 단기 출·입경 방식으로 순차 방북하게 된다.
정부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상봉 행사 시설 개보수와 상봉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거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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